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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빅 조지 포먼 영화 등장인물
2. 빅 조지 포먼 영화개요
3. 빅 조지 포먼 영화줄거리
4. 빅 조지 포먼 영화강평

영화 <빅 조지 포먼> 포스터

빅 조지 포먼 영화 등장인물

감독 _ 조지 틸만 주니어

주연배우 _ 크리스 데이비스

조연배우 _ 에리카 테이젤 / 포레스트 휘태커 / 소냐 손 / 샘 트램멜 / 피터 구버


빅 조지 포먼 영화 개요

 

이 영화는 조지 포먼의 일대기를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영화로 조지 포먼은 마셜에서 태어나 휴스턴에서 자랐습니다. 조지 포먼은 또래의 다른 아이들보다 덩치가 크고 가난한 집안 형편 때문에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늘 놀림을 받고 자랍니다. 먹고살기 위해 직업훈련학교를 가지만 조지는 그곳에서도 쉽게 적응을 하지 못하고 말썽을 부리게 되고 브로더스 선생님은 조지의 숨은 잠재력을 발견하고 복싱을 권합니다.

 

운동신경이 남들보다 좋은 조지 포먼은  무서운 속도로 성장합니다. 조지 포먼은 미국의 전설적인 권투선수로 현역 시절 뛰어난 신체능력으로 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에서 헤비급으로 출전하여 금메달을 따고, 프로복싱으로 진출하여 통산 76승 5패 68KO라는 성적으로 WBC와 WBA, IBF 통합 챔피언을 차지하고 은퇴 후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 되었으며 나중에는 목사로 전향합니다.

 

조지 포먼의 불행했던 어린 시절부터 성인이 되면서 복싱의 길로 들어와 복서로써 성공하고, 분노를 참지 못해 한때는 나락으로 내리막 길을 걷기도 하지만 심장마비로 쓰러져 죽었다 깨어나서 깨달음을 얻고는 깊은 신앙심으로 분노를 조절할 수 있게 되고, 나름대로 불우한 청소년들을 도와주기도 합니다. 세계헤비급 챔피언에서 목사로 그리고 다시 세계헤비급 챔피언이 되는 복싱 영웅 조지 포먼의 여정을 그린 이 영화는 2023년 4월 28일에 개봉되었습니다. 


빅 조지 포먼 영화줄거리

 

어린 시절 너무나도 가난했던 조지는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으며 학교생활을 하고, 빵 한 조각도 4 등분하여 가족들과 먹을 정도입니다. 새 학교에 전학을 가지만 그곳에서도 심한 차별과 따돌림을 받게 됩니다. 싸우는 거 외에는 할 줄 아는 게 없는 조지는 결국 학교를 졸업하지 못하게 되고, 성인이 된 후에도 도둑질을 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조지는 학업의 기회와 급여도 받을 수 있다는 직업학교를 선택하게 되지만 그곳에서도 조지의 말썽은 끊이지 않습니다. 참다못한 브로더스 선생님은 조지에게 권투를 권하게 되고 조지는 처음 접하는 권투에 조금씩 눈을 뜨기 시작합니다.

 

브로더스는 조지의 잠재력을 눈여겨보고 조지를 계속 선수로 키우기로 결심합니다. 펀치가 전부가 아니고 머리를 써야 한다고 일러주는 선생님, 차근차근 기초를 연마해 나가고 조지는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기 시작합니다.

 

선수생활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조지는 멕시코시티 올림픽에서 러시아가 가장 아끼는 최종병기인 이오나스 체풀리와 시합을 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19살인 조지가 질 거라고 예상하지만, 조지는 그에게 강펀치를 날려 KO로 마무리하고, 1973년 1월에는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헤비 웨이트 챔피언인 조 프레이저와 타이틀을 갖게 됩니다. 이번에는 아나운서가 조지 포먼이 이번경기에서 들것에 실려 퇴장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말을 합니다. 프레이저의 주특기인 레프트  훅은 상대를 제압하고도 남을 강력한 펀치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프레이저를 연호하며 누구도 조지 포먼의 이름을 외치는 사람은 없습니다.

프레이저의 레프트 훅을 맞고도 멀쩡한 조지는 한 방 한 방 무거운 펀치를 프레이저에게 날리고 프레이저는 1라운드에서 다운을 당하게 됩니다. 하지만 조 프레이저는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맞서 싸우지만 믿기 힘든 결과가 나옵니다. 

조지 포먼은 프레이저를 마치 샌드백처럼 가지고 놀며 KO 시켜 버리고 헤비 웨이트 챔피언 벨트를 가져가게 됩니다.

 

이렇게 승승장구하며 출세한 조지는 평생을 고생하신 어머니와 가족들에게 큰 집을 선물하고, 근사한 자동차도 구입하며

부를 과시하게 됩니다. 그리고 얼마 후 복싱 역사상 최고의 빅 이벤트 경기가 펼쳐지게 됩니다. 조지의 상대는 바로 전설의 복싱 영웅  "무하마드 알리"였습니다. 

 

시합 날,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가득한 관중들은 알리를 환호하지만 한참 물이 오른 조지 포먼에게 알리는 승산이 없어 보인다고도 말합니다. 종이 울리고 조지는 알리를 공격해 보지만 알리는 빠른 스피드와 링을 이용하여 수비를 잘하고 있습니다. 조지의 펀치는 알리의 가드에 막혀 제대로 발휘를 못하고 소나기 펀치를 계속해서 알리에게 퍼붓습니다.

그렇게 8라운드로 가게 되고, 계속 방어만 하던 알리의 강력한 라이트 한 방에 조지 포먼이 휘청거리고 알리는 펀치 한 방으로 경기의 흐름을 바꾸기 시작합니다. 기회를 엿보던 알리는 조지에게 결정타를 날리게 되고, 힘이 빠진 조지는 펀치에 힘이 없고 많이 지쳐 보입니다. 알리의 결정타를 맞은 조지는 링에 쓰러지고 승리는 알리가 가져가게 됩니다.

 

복싱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패배를 맛보게 된 조지 포먼,

그의 가슴속에는 온갖 분노와 화가 차 있습니다. 알리에게 패배한 뒤 조지는 내리막 길을 걷게 되고 조지의 경기를 보러 온 사람들에게 예전보다 못한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을 실망시키게 됩니다. 심지어는 신인에게도 패하고, 대기실로 돌아와 갑자기 심장마비를 일으킵니다. 잠시 후 심장마비로 죽은 줄로만 알았던 조지가 깨어나고 조지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바뀌어 버립니다. 의식을 잃고 저승사자가 자신을 데리고 지옥으로 향 할 때 살려달라고 기도를 하고 하나님이 나타나 자신을 살려주었다는 말을 합니다. 그 일이 있고 난 후 조지는 자신 안에 있던 분노가 모두 사라졌다고 합니다.

 

어려서부터 남의 돈을 빼앗고, 때리고 괴롭히며 살던 조지는 자신의 모든 재산을 거리에 버려진 돈 없고, 가난한 사람들이

불량배가 되는 환경에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 청소년들을 자신과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보살피며 살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전기회사에 요금을 내지 못하게 되고 그는 얼마가지 않아 파산위기에 놓이게 됩니다. 조지는 각종 사인회와 광고를 찍으며

열심히 일해 보지만 여전히 돈은 부족하기만 합니다. 청소년들을 위한 체육시설은 결국 문을 닫게 되고, 조지는  글러브를 꺼내 들고 다시 한번 권투를 하게 됩니다. 

 

너무 오랫동안 운동을 하지 않은 조지의 몸은 무거워서 잘 뛰지도 못합니다. 식단을 새로운 식단으로 바꾸고 열심히 운동한 조지는 체중도 많이 줄이기 시작하고 전성기 때와는 다르지만 나름대로 몸을 완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조지의 아내는 매일 같이 기도하며 조지를 응원하고 조지는 10년 만에 다시 링을 오르게 됩니다.

 

조지 포먼의 복귀 전, 과거의 몸과는 완전히 다르고 동작도 느리 상대 선수에게 펀치를 자꾸 허용합니다. 하지만 내면의 분노를 없앤 조지는 가끔 펀치를 주춤거립니다. 브로더스는 기회는 지금 뿐이라고 하며 분노를 끌어내라고 하지만 조지는 자기 방식대로 싸우겠다고 합니다. 분노를 싣지 않아도 조지의 펀치는 여전히 위력이 있습니다. 조지는 강력한 펀치로 연승을 달리기 시작하고 다시 한번 챔피언의 자리를 노리게 됩니다.

 

45세의 나이가 된 조지는 무어러와 헤비급 타이틀전을 갖게 됩니다. 조지는 승리가 아니라 생존을 위해 싸워야 할 정도로 두 선수의  나이와 기량 차이가  너무 심합니다. 무어러가 조지를 장난감 다루 듯하고, 계속 얻어맞은 조지는 점 점 지쳐가 시 시작합니다. 9라운드 동안 엄청나게 맞은 조지는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습니다. 조지는 알리와의 경기에서 KO를 당하고 난 다음에 깨달음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것은 내가 얻고자 한 모든 것은 이미 내 안에 있다는 깨달음입니다.

10라운드에서 조지의 라이트 스트레이트가 터지면서 20대의 챔피언 무어러는 다운을 당하게 되고 목사이자 챔피언인 조지는 그 자리에서 승리를 기념하며 감사기도를 올리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빅 조지 포먼 영화강평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던 조지 포먼의 일대기를 영화로 보고 난 후, 깨달음을 얻었다는 부분에서의 조지의 눈빛은 어느새

선하게 변해 있는 것 같았습니다. 화를 참지 못하고 분노하며 살아가던 장면의 조지의 눈동자는 항상 억울함에 짓눌린 모습뿐이었습니다. 영화는 주인공의 눈동자와 인상의 변화에 많은 신경을 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이런 것은 쉽게 지나갈 수 있겠지만 자세히 들어다 보면 그 모습을 발견할 수 있게 됩니다. 누구나 어린 시절이 있었지만 유난히 가난을 달고 살았던 조지 포먼을 보면서 내면의 분노를 이해하게 됩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남에게 항상 놀림을 당하고 하면 사람들을 증오하게 되고 그 증오가 결국 폭력이나 살인과 같은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하게 되니까 말입니다.

 

하지만 깨달음을 얻은 조지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도 함께 하게 되네요. 좋은 선택을 했으니까 말이죠. 유년시절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며 불우한 청소년들이 범죄의 소굴로 발을 들여놓지 못하도록 청소년들을 위한 체육시설 운영은 포먼에게 있어서는 가장 잘 한 결정인 듯합니다.

 

결국 돈이 떨어져 파산위기에 놓이게 되지만 복싱만 잘하는 사람이 아니고 정말 좋은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복싱 세계 헤비급 챔피언에서 목사가 되고, 그리고 다시 복싱 세계 챔피언이 되는 조지 포먼의 일대기가 흥미로운 영화라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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