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목차: 

1. 등장인물

2.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영화 개요

3.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영화 - 남북 전쟁 이야기

4.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영화 - 스칼렛의 고향 타라 귀환과 애슐리와의 재회

5.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영화 - 스칼렛과 레트의 결혼생활과 이혼

6.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영화 총평

 

등장인물

● 비비안 리(스칼렛 오하라역)

클라크 게이블(레트 버틀러역)

레슬리 하워드(애슐리 윌크스역)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멜라니 헤밀턴역)

토머스 하워드(제럴드 오하라역)

바버라 오닐(수엘렌 오하라역)

그 외 등장인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영화 개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영화 - Gone with the Wind

이 영화는 마거릿 미첼의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한 영화로 러닝타임이 무려 3시간 42분이라는 장편 영화입니다.

원작소설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흑인들에 대한 노예제도의 묘사 문제가 되는 부분이 많아 영화를 제작할 때 이러한

부분을 많이 생략하고 각색되어 제작되었습니다. 

 

미국 남북전쟁 전. 후의 시절 남부를 배경으로 하는 주인공인 스칼렛 오하라라는 여성이 겪는 인생의 여정을 통해 생존과

성장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낸 로맨스 영화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마거릿 미첼의 동명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데이비드 O,

셀즈닉이 제작하였고, 빅터 플레밍 감동이 연출한 작품입니다.

 

아카데미상 감독상과 작품상, 여우주연상(비비언 리), 여우조연상(해티 맥대니얼 - 흑인배우 최초 수상), 각색상, 특별상 등

총 9개 부문을 수상한 영화입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영화 - 남북 전쟁 이야기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1861년 미국 남북전쟁 직전을 배경으로 하였으며,  주인공인 스칼렛은 미국 조지아에 있는 한 면화 농장인 타라에서 부모님과 두 자매와 흑인 노예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었다. 스칼렛은 애슐리에게 깊은 매력을 느끼고 있었으나 그는 사촌인 멜라니 해밀턴과 결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애슐리의 집에서 열린 파티에서 스칼렛은 근처 농장에서 애슐리에게 다가가 보지만 애슐리는 이를 거절하게 됩니다. 하지만 스칼렛은 레트 버틀러의 관심을 끌며 영화는 진행됩니다. 

 

남북전쟁 직전 시기에 미국 대통령 링컨은 전쟁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게 되면서 시민들은 큰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남부 남성들은 서둘러 입대를 하게 되며 찰스(멜라니의 남동생)도 남부군으로 입대하게 되지만 복무하던 중 사망하게 되고, 스칼렛의 어머니는 그녀를 애틀랜타에 있는 해밀턴의 집으로 보냅니다. 스칼렛은 자선 바자회에 애도 복장으로 참석하여 레트와 함께 춤을 추며 장면을 만들어 갑니다.

 

전쟁의 흐름은 남부연합에 불리하게 돌아가게 되고, 스칼렛 마을 사람들은 대부분 살해당하게 됩니다. 8개월 후 연합군이 애틀랜타 캠페인에서 도시를 포위하자 멜라니는 스칼렛의 도움으로 무사히 출산하게 되고 레트는 그들이 도시를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됩니다. 레트는 싸우러 가기로 마음먹고 스칼렛은 타라로 돌아가는 길을 선택하며 길을 나섭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영화 - 스칼렛의 고향 타라 귀환과 애슐리와의 재회

스칼렛은 장티푸스로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이야기와 아버지는 정신을 잃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타라도 북부군에 의해 약탈되고 들판은 방치되고 있을 때 애슐리가 돌아왔지만 그는 타라에게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는 스칼렛에게 함께 도망가자고 애원하게 됩니다. 애슐리는 스칼렛에 대한 욕망을 고백하고 그녀에게 열정적으로 키스하지만 멜라니를 떠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재건주의자 세금을 낼 형편이 안 되는 스칼렛은 부유한 잡화점 주인인 프랭크 캐네디를 속여 수엘렌이 다른 구혼자와 결혼했다고 하며 자신과 결혼하도록 속이고 프랭크, 애슐리, 레트 등 공범자들은 스칼렛이 혼자 운전하다 공격을 받아 프랭크의 죽음을 초해한 후 판자촌을 급습하게 되고 프랭크의 장례식이 끝난 후 레트는 스칼렛에게 청혼하기에 이릅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영화 - 스칼렛과 레트의 결혼생활과 이혼

레트의 청혼을 수락한 스칼렛은 레트와의 사이에 딸이 있지만 여전히 스칼렛은 애슐리를 그리워합니다.

어느 날 공장에서 애슐리의 여동생 인디아는 스칼렛과 애슐리가 서로 포옹하는 모습을 보고 인디아는 소문을 퍼트리기 시작합니다. 소문을 들은 레트는 스칼렛에게 애슐리의 생일 파티에 참석하도록 강요하며 파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스칼렛은 술에 취한 레트를 발견하고는 애슐리에 대한 논쟁을 벌이게 됩니다.

 

다음 날 레트는 자신이 지난밤에 한 행동에 대하여 사과하고 이혼을 제안하지만 그녀는 불명예가 될 것이라며 거절합니다.

그 후 장기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레트에게 스칼렛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렸지만 말다툼이 계속되어 계단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결국 유산에 시달리게 되며, 회복하는 동안에도 보니가 사망하는 비극이 발생하게 됩니다.

 

레트는 결국 애틀랜타를 떠나기로 마음먹고 떠날 준비를 하자 스칼렛은 애슐리가 아니라 그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고는 레트에게 남아줄 것을 간청하지만 레트는 이를 거절하고 아침 안갯속으로 걸어갑니다.

결국 영화는 스칼렛은 레트를 생각하며 타라의 집으로 돌아가기고 결심합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영화 총평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Gone with the Wind, 마가렛 미첼의 1936년작 소설(퓰리처상 수상)을 원작으로 데이비드 O, 셀즈닉이 제작하여 만든 영화(아카데미 10개 부문 수상)입니다.

 

19세기 중반 남북전쟁 직. 후를 배경으로 그 시절의 생활상을 잘 묘사하여 만든 영화로 남부와 북부의 상반된 이해관계로 인한 상황 전개가 자세히 묘사되었고, 흑인들의 백인 여성에 대한 성폭력의 내용이 기술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철저하게 남부의 시각으로 영화가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이나 노예제도 같은 것들을 미화시키거나 정당화시키려는 모습이 들어간 작품이라 고는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작품 자체만 놓고 평을 한다면 남부의 시점에서 진행된 영화임에는 틀림없어 보입니다.

 

남부군은 북부군과의 전쟁에서 비록 패배하긴 하지만 남부의 문명과 사회에 대한 그리움의 향수나 아련함을 표현하고 있음을 인식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남부사회가 가지고 있는 어떤 모순이나 문제점들, 그리고 악하다는 표현보다는 다소

연약함에 초점을 맞추어져 있는 것과 KKK단을 자경단쯤으로 묘사하고 비판하겠지만 실제로 남부의 자경단이 맞습니다.

 

단지 현대의 관점에서는 그러한 행동들은 인권탄압과 반민주주의적인 행보라고 생각하며 오히려 사라져야 하는 것이 맞는 것처럼 여겨질 수 있는 것입니다. 영화에서는 미국 사회문제의 뿌리인 노예제도를 옹호하고 흑인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화하고, 백인 우월주의 단체인 KKK 단(자경단)의 활동을 미화하여 남부를 지나치게 미화하였다는 점에서는 자유로울 수는 없어 보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