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 감독 "신태용 매직"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소셜 미디어.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국가대표팀이 필리핀을 2-0으로 이기며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3승 1무, 승점 10점을 기록하며 이라크(승점 18점)와 함께 3차 예선에 진출하였습니다.

신태용 매직이 빛을 발하는 순간입니다. 

현재 동남아에는 한국의 축구감독들이 많이 나가있으며 특히, 베트남의 박항서 감독과 그 후임으로 현재 김상식 감독이 나가있고, 말레이시아 감독으로는 김판곤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 아쉽게도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는 3차 예선에는 오르지 못하고 신태용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인도네시아만 3차 예선에 진출한 것입니다. 월드컵 예선 진출은 인도네시아 축구 역사상 최초이기도 합니다.

기뻐하는 말레이시아 축구 대표팀 - 사진 출처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소셜 미디어.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는 필리핀을 상대로 전반을 1-0으로 앞서 나가며 후반전에 추가 골로 2-0으로 완승을 거두며 결국 월드컵 3차 예선에 올랐습니다. 

월드컵 3차 예선은 총 18개 팀이 3개조(6개국)로 편성되어 진행되며 각 조의 1, 2위가 본선에 직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3, 4위 팀은 4차 예선을 거쳐 마지막 티켓(2장)을 거머쥐게 되고, 마지막 1장은 대륙간 플레이오프로 다투게 됩니다.

 

한국은 C조 1위를 차지하며 3차 예선에 진출했으며, 톱 시드를 확보하며 일본과 이란을 피하게 되었고 인도네시아나 북한을 만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월드컵 조편성은 6월 27일 발표됩니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는 선전했으나 오만과 키르기스스탄에 밀리며 승점 10점을 확보하는데 그쳐 키르기스스탄(승점 11점)에 이어 아쉬운 고배를 마셨습니다. 

인도네시아 VS 필리핀 축구 경기 영상

https://youtu.be/HBVYjrv7mR8?si=A01utJPVe-03Qoh0